신용카드 혜택 파헤치기 - 연회비가 없는 KB 국민 그린 카드

n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담 없이 발급받기에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적은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연회비가 없는 신용카드는 어느 정도 사용할 경우 괜찮은 혜택을 챙길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 그린카드가 그런 카드 중 하나인듯합니다.
에너지 절약, 녹색제품 구매 등의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정부나 지자체, 기업 등에서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환경부에서 국민들의 친환경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 도입한 그린카드는 카드 캐시백이나 신용카드 포인트 대신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을 해주는 신용카드로 대부분의 신용카드사, 또는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린카드-발급처

사진)그린카드 발급이 가능한 신용카드사, 은행

그린카드는 발급해 주는 신용카드사나 발급 은행 별로 서비스가 조금씩 달라 각각 비교해 보고 발급하는 것이 좋은데 그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KB 국민 그린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린카드는 서울형과 전국형으로 나뉘며 서비스는 동일하지만 적립되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거주지에 맞춰 발급받아야 합니다.
사용 금액에 대한 할인이나, 캐시백, 신용카드 포인트가 아니라 에코머니로 적립해 주는 것이 망설여질 수 있지만 일정 포인트 이상이 되면 통신비 결제나 상품권 또는 BC 포인트로도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KB 국민 그린카드(서울형, 전국형)

연회비-없는-신용카드-KB-국민-그린카드

연회비 없음

KB 국민 그린카드 혜택

1. 포인트/캐시백

- 에코머니 가맹점 최대 5% 할인 : 에코머니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
- 지자체 문화, 레저 시설 입장 혜택 : 전국 약 300여 개 전국 지자체 문화, 레저시설(에코 마일리지,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이용 시 해당 카드를 제시하거나 결재하면 거나 결제할 경우 무료입장 또는 현장할인 10~50%
- 탄소포인트제, 에코 마일리지 제도 :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가정에서 절감 시 환경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에코 마일리지(머니) 제공(카드를 발급받은 후 탄소포인트제(에코 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전기와 수도, 가스 고지서의 고객번호를 입력해야 적립 가능, 탄소포인트, 에코 마일리지 중 거주 지역에 따라 하나의 제도만 가입 가능, 지역 별로 가입 방법과 인센티브 지급 기준 등 상이함)
- 친환경제품 구매를 통한 녹색소비 : 3대 대형 유통매장, 기타 녹색매장에서 환경 마크, 탄소성적 표시 제품인 친환경인증제품을 KB국민 그린카드로 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 1~5% 적립


2. 언제나 할인

- 전월 20만 원 이상 이용 시 0.5% 적립(국내외 전 가맹점, 한도 제한 없음)

3. 대중교통

- 대중교통 : 전월 20만 원 이상 사용 시 버스, 지하철 요금의 9.5% 적립, 전월 150만 원 이상 사용 시 19.5% 적립
- 철도 업종 : 전월 20만 원 이상 사용 시 4.5%, 150만 원 이상 사용 시 9.5% 적립
월간 통합 적립 한도 - 전월 20만 원 이상 사용 시 5천 점, 전월 15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점(버스, 지하철, 철도 합계)

4. 쇼핑 업종 이용 최대 3% 적립

- 백화점, 대형마트, 6대 인터넷 쇼핑몰(옥션,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롯데닷컴, 신세계몰) : 전월 20만 원 이상 사용 시 1%, 전월 50만 원 이상 사용 시 1.5%, 전월 100만 원 이상 사용 시 2%, 전월 150만 원 이상 사용 시 3%
월간 통합 적립 한도 - 20만 원 ~ 100만 원 : 5천 점, 100만 원 ~ 150만 원 : 1만 점

KB국민 그린카드의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KB국민 그린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연회비가 없다는 것입니다. 연회비는 없지만 연회비를 내지 않고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서 얼마나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혜택 중 1번의 내용은 실적이 필요 없이 에코머니 가맹점에서 친환경 제품, 또는 에코마크가 찍혀있는 상품을 구매할 때와 녹색매장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때 에코머니를 적립해 준다는 내용으로 에코머니 가맹점과 그린매장, 그리고 에코머니 적립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코머니가맹점
사진)에코머니 가맹점
녹색매장마크
사진)녹색매장 마크

녹색매장의 경우 위와 같은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매장으로 전국에 약 500여 개가 있습니다.
에코머니 가맹점과 녹색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모두 적립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매장의 제품 중 아래의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 해당 제품을 구입하면 적립이 가능합니다.

에코머니-적립제품
사진)에코머니 적립 제품

이마트-녹색제품
사진)이마트 녹색제품

이마트의 경우 사진의 왼쪽처럼 녹색제품만을 한쪽에 따로 모아둔 코너가 있는 곳도 있고 또는 사진의 오른쪽처럼 가격표에 마크가 표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하면 되며 이마트뿐만 아니라 다른 매장들도 대부분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탄소포인트제와 에코 마일리지 제도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1~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하여 현재의 사용량이 작년보다 절감되었을 경우 절감된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와 에코마일리지를 부여하는 것으로 해당 혜택의 경우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멤버십 카드만 발급받아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1번의 혜택을 제외한 나머지 혜택은 한 달에 신용카드를 최소 20만 원 이상 사용할 경우 해당되는 혜택으로 전월 20만 원을 사용했을 경우 사용금액의 0.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대중교통과 쇼핑 혜택의 경우 전월 20만 원 이상 사용 시 각각 5천 점, 전월 150만 원 사용 시 각각 1만 점에 한해 적립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매달 대중교통과 쇼핑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만 20만 원을 사용할 경우 한 달에 20만 원의 0.5%인 1,000점의 에코머니가 적립되고 적립율이 높은 대중교통의 경우 한 달에 대중교통에서 5만 원을 사용할 경우 5천 점의 에코머니 적립이 가능합니다.

해당 카드로 한 달에 총 20만 원을 사용한다고 하면 이 중에서 5만 원을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나머지 15만 원을 다른 곳에서 사용할 경우 대중교통에서 5천 점, 나머지 15만 원에 대해 0.5% 적립으로 750점이 적립되어 총 5,750점이 적립되게 되므로 약 3% 정도의 적립률이 되기 때문에 매달 5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해당 카드로 한 달에 20만 원을 사용하면서 5만 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높은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쇼핑 업종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면 매달 총 20만 원의 사용 금액 중 대중교통에서 5만 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5만 원을 6대 쇼핑몰에서 사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대중교통에서 5천 점, 6대 쇼핑몰에서 사용한 15만 원에 대한 1%인 1,500점이 적립되어 총 6,500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카드로 한 달에 150만 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더 높은 적립율이 적용되지만 각각 1만 점이라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매달 150만 원 이상을 사용하더라도 최대 혜택은 대중교통에서 5만 원 이용 시 1만 점, 6대 쇼핑몰 포함 쇼핑 업종에서 최대 1만 원의 혜택을 받기 위해 33만 원~35만 원 정도 사용, 나머지 110만 원에서 0.5%로 5,500점이 적립되므로 총 총 25,500점 정도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달 150만 원 이상 사용 시 25,500원의 적립율을 다른 카드에 비해 큰 혜택은 아닌 듯하여 그린카드로 150만 원 이상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20만 원 이상을 사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이며 주 사용 카드가 있지만 연회비 없이 KB 국민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매달 20만 원 정도에 맞춰 교통비 5만 원, 나머지 15만 원 6대 쇼핑몰 이용으로만 사용할 경우 20만 원의 카드 사용 금액에 대해 3% 이상의 적립을 받을 수 있어 꽤 괜찮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 그린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